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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남은 음식 보관법, 안전하게 오래 먹는 꿀팁

by lifeNjoy 2024. 9. 13.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한 시간이죠. 그런데 추석 음식이 남았을 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음식이 상하거나 식중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남은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건강하게 즐겨보세요!

 

1. 기름이 많은 전과 고기류, 이렇게 보관해요!

추석에 전이나 갈비, 잡채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죠? 남은 음식을 보통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는데, 사실 기름진 음식은 랩에 닿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해요. 일부 랩은 염화비닐수지로 만들어졌는데, 기름과 접촉하면 유해 성분이 음식에 스며들 수 있거든요. 그릇에 음식을 담고 랩이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하는 게 좋아요.

 

바구니에 다양한 전이 담겨져 있는 모습
추석명절음식

 

 

2. 조리된 음식, 베란다에 두지 마세요!

명절에는 음식을 많이 하니까 베란다에 잠깐 두기도 하죠? 하지만 이 방법은 좋지 않아요. 낮 동안 햇빛이 들면 베란다의 온도가 올라가서 음식에 세균이 생길 수 있거든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 이하로 보관하는 게 좋아요. 만약 상온에 음식을 뒀다면, 두 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다시 뜨겁게 재가열해서 드시는 게 안전해요.

 

3. 떡은 냉동실로!

송편이나 절편 같은 떡은 상온에 오래 두면 금방 상할 수 있어요. 바로 먹지 않을 거라면 냉동 보관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냉동실 온도를 최대로 낮춰서 떡을 얼리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다만, 한번 해동한 떡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 게 좋아요. 해동 후 상한 것 같다면 바로 버리시는 게 안전해요.

 

 

 

4. 식재료 보관은 이렇게!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해 사온 고기나 생선, 어패류 같은 식재료는 집에 오자마자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세요. 특히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고기나 생선은 냉동고 깊숙이 보관하는 게 좋아요. 달걀은 채소와 닿지 않게 따로 보관해야 하고요, 냉장고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니까 바로 먹을 음식만 넣어두는 게 좋답니다. 또한, 냉장고에 음식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아요.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채워주는 게 좋고, 뜨거운 음식은 충분히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세요.

 

냉장고에 계란을 넣는 모습
식재료 보관법

 

 

5. 해동은 천천히, 안전하게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해동할 때는 냉장해동이 가장 좋아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 4시간 이내에 끝내야 안전해요. 잘못된 해동 방법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써서 해동하세요.

 

 

 

9월에는 특히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명절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다 보니 보관을 잘못하면 식중독 위험이 커지죠. 이번 추석엔 남은 음식과 식재료 보관을 제대로 해서 건강하게 명절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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